(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최근 1년간)이 3.3㎡당 2500만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올해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508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 보다 14.75% 올랐다.
전월에 비해서도 2.73% 상승했다. 지난달 분양한 광진구의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가 포함되고 분양한 지 12개월이 지나 집계 대상에서 도봉구가 빠진 영향이 반영됐다.
수도권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1698만5100원으로 전월 대비 2.11% 상승했다. 인천은 3.3㎡ 평균 분양가가 1182만원으로 같은 기간 0.97% 올랐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124만64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8.53% 올랐다. 전달 대비로는 0.95% 상승했다.
주택형별로는 중대형 주택형이 오름폭이 컸다.
전용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3.3㎡당 1138만원으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전용 85~102㎡는 1164만원으로 0.7% 올랐고, 전용 102㎡ 초과는 1232만원으로 0.5% 상승했다. 전용 60㎡ 이하는 1113만원으로 0.4%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8108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6% 감소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27% 감소한 2256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