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5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비에 대해 취재했다.
15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인상되는 서울 택시 기본요금에 대해 다뤘다.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고 심야요금은 무려 1000원이 올라 4,600원으로 인상된다. 뿐만 아니라 주행 거리 및 시간에 따라 요금이 오르는데, 거리는 10m 짧아져 132m, 시간은 4초가 줄어 31초당 100원씩 부과된다.
지난 2009년부터 2,400원이었던 서울 택시요금은 지난 2013년 3,000원으로 오른 뒤 5년 반 동안 동결된 상태였는데 서울시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민들은 경기침체에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가계에 부담이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요금만 오르고 승차 거부와 불친절 등 서비스는 여전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우선 서울시청 택시물류과장은 “기본적으로 여건이 좀 나아지면 친절해지고 승차 거부도 줄 거라고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바다. 수익 증대 분은 근로자분들한테 돌아가도록 그렇게 철저하게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