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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규모 역사 공원 조성한다…“친근한 공간으로 꾸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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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전남도가 전국 규모의 ‘호남의병 역사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지난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호남은 임진왜란에서부터 3·1운동 이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들이 외세의 침탈에 맞서 싸웠음에도 유적과 사료 등의 조사·연구가 부족한 형편이다. 

하지만 전남에 국가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그들의 충혼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창 시설이 전혀 없어 의로운 고장이라는 이름이 민망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는 “의병들의 충혼을 기리고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호남의병 역사 공원을 조성하라”라고 특별 지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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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1억 원을 들여 ‘호남의병 역사 공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연내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0년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요예산 13억 원에 대해선 2020년 국고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호남의병 역사 공원은 33만㎡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 6500㎡ 내외로 구상하고 있다.

기념관, 전시실, 테마파크, 상징조형물, 학예실, 교육관, 편의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역사 기념관이라는 무겁고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누구나 찾아와 보고, 듣고, 체험하며 쉴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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