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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For Daniel”…악플러와 전쟁 선포한 강다니엘을 향한 위로 (ft.실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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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강다니엘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강다니엘 팬덤이 그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지난 14일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의 공식 카페 및 트위터 계정에 악성 게시물 고소 관련 공지 및 신고 접수 안내 글을 게재했다.

강다니엘 공식 트위터
강다니엘 공식 트위터

해당 공지에 따르면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과 관련된 “국내 인터넷 신문 기사의 댓글, 국내 포털 사이트 게시글 및 네이버 혹은 다음 카페 게시글 등을 모두 확인하여 악의적인 내용의 글들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상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강다니엘은 강남경찰서에 직접 출석하여 고소인으로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게시한 각종 악성 게시글의 내용을 모두 재차 확인하고 고소인들이 그동안 피의자들의 악플 게시 행위로 인해 입었던 정신적 고충 등을 토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해당 사이트에 영장을 청구할 것임을 밝혔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 이후에도 수사 진행 과정에서 피의자들과 일체의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은 물론 끝까지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고소건의 대상은 온라인상에 지속 반복적으로 고소인임을 알 수 있는 표현을 포함해 외모 비하,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발언 등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계속 게시했던 악플러들이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같은 날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의 강다니엘 팬덤은 악플로 힘들었을 그를 위해 ‘#HugforDaniel’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트위터에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 결과 이날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서 ‘#HugforDaniel’이 실시간 트렌트 1위에 올랐다. 시간을 정한 총공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는 후문. 

지난 2017년 4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한 강다니엘. 그는 데뷔 이후 국민센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비판 아닌 비난 가득한 악플과 루머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강다니엘의 곁에는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만큼 외롭지만은 않은 길이 되지 않을까.

정당화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악플러와 싸움을 시작한 강다니엘을 함께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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