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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번호 도용해 피해자와 접촉…도용당한 업체 전화 쇄도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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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사기 혐의로 국제 수배 중인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전화번호를 도용해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외 체류 중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피해자들이 국제전화를 받지 않자, 경기도와 부산 지역 번호로 시작하는 국내 번호를 도용해 전화를 걸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자식들은 죄가 없지 않냐”며 합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번호를 도용당한 업체는 “이들과 무슨 관련이 있냐”는 전화가 쇄도해 곤혹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경찰을 통해 확인된 내용은 사기 혐의를 받는 신씨 부부가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출국했으며 이후 이들에게 기소중지 조처를 내려졌다는 것이다.

마이크로닷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마이크로닷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피해 규모 등과 관련해 경찰은 구체적인 확인을 피하고 있다.

일부에선 피해 규모가 2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모두 추정액에 불과한 상황이다. 

경찰은 논란이 일자 인터폴에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신청했다. 

인터폴은 경찰청의 신청을 받아들여 현재 뉴질랜드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지난해 12월 12일 발부했다. 

이와 별도로 검찰도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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