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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결정→꼴지 탈피 승부수…KT계역과 격차 5.2%로 좁혀져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2.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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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결정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품고 KT에 이어 유료방송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3위로 밀려난 SK텔레콤이 M&A를 통해 다시 2위 탈환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인수 주식은 3872만3433주이며, '유료방송 시장 경쟁력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의결 후 LG유플러스는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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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가 확정되면 유료방송업계 4위에서 SK브로드밴드를 제치고 단숨에 2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LG유플러스의 IPTV와 CJ헬로의 케이블TV를 합친 시장 점유율은 24.5%로 상승하며 31%인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의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된다. 

또, 유선전화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17.5%에서 19.6%로 높이며 2위 입지를 더 단단히 다질 수 있다.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2위 KT 계열과 점유율 격차를 6.6%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좁힐 수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가 이런 '독자 행보'에 따른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는 관측도 업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3위 자리로 밀려난 SK텔레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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