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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늘도 배우다’ 박정수 “손녀 앞에서 ‘인싸’ 인증하려 신조어 썼다가 혼나...‘JMT’-‘TMI’ 뜻 안다”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2.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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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오늘도 배우다’ 박정수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벌어진 사건(?)의 비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1시 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MBN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김시중 CP가 참석했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는 최신 트렌드 문화에 도전하는 배우 5인방을 통해 전 세대가 소통·공감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다.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가 그 문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날 것 그대로를 체험하는 신(新) 인류 도전기다.

박정수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박정수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60대를 대표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박정수는 “맨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땐 제가 예능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거절했었다”면서 “안 했다면 매우 후회했을 것 같다. 다른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 여러분이 기대하고 봐주셔도 기대가 어긋나진 않을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촬영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받고 싶지 않아도 열정 부자인 정영주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받았고, 다른 배우들도 좋은 기운을 많이 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박정수는 “제 손녀가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이다. 작은 아이가 가끔씩 자음으로만 문자를 보내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몰랐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알겠더라”고 일상 속 변화를 느낀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정수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박정수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이어 “그래서 프로그램 하면서 배운 신조어를 큰 아이한테 써먹으려고 했다가 혼났다. ‘할머니 그런 짓 하면 안된다’, ‘훈민정음을 만드신 세종대왕 할아버지가 혼낸다’고 하더라. 저는 요즘 인싸가 됐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는데, 혼만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대체 무슨 단어를 썼길래 혼이 난 걸까. 박정수는 “‘JMT’를 썼다가 그건 아니라고 정말 혼났다”며 “JMT 다들 아시죠? 존맛탱”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TMI도 안다. ‘투 머치 인포메이션(Too Much Information)’”이라고 밝혀 진정한 인싸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정수는 “저희 프로그램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시라”며 “내가 아싸인지 인싸인지도 고민하지 말고 그냥 보시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날 거다”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박정수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박정수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더불어 “제 이미지를 ‘버럭 귀염’이라고 설명하셨는데, 그것도 생각하지 말고 보셨으면 좋겠다”며 “저는 버럭이 아니고 그냥 귀염이다”고 덧붙이며 박정수표 애교를 선보였다.

예능대부 김용건을 비롯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까지 ‘오배우’는 대한민국 베테랑 배우들의 험난한 인싸 되기 대작전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 투척을 예고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다섯 배우 각자의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쳐 전무후무한 예능 시너지를 방출할 새 예능 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는 14일(목) 밤 9시 3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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