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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김정우 의원, 맞고소 의사 밝혀…“1247회의 일방적 연락 받아”

  • 배지윤 기자
  • 승인 2019.0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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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30대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사과했으나 해당 여성 측으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았다며 맞고소 의사를 알렸다. 

13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일 과거 기획예산처에서 함께 일한 여성 동료 A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 2017년 10월 김 의원과 영화를 보던 중 김 의원이 손을 잡거나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는 내용이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의원 / 뉴시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의원 / 뉴시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도 영화 관람일 상황에 대해선 “상영 도중 무심결에 제 왼손이 A씨의 오른손에 우연히 닿게 됐다. 순간 A씨가 깜짝 놀라 손을 확 움추리는 바람에 저도 당황해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사안은 당일 사과와 이해, 그리고 4회에 걸친 추가적인 사과로 모두 정리됐다. A씨는 제가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법적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지속적으로 저와 저의 가족, 지역구 시·도의원에게 명예훼손과 협박행위를 반복했다. 도저히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A씨가 2018년 9월 24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보이스톡 등 총 1247회의 일방적 연락을 취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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