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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업체 펄어비스, ‘검은사막’ IP글로벌 확장-플랫폼 다각화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3월 북미-유럽서 엑스박스(XBOX)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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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게임 개발업체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펄어비스는 14일 실적 발표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043억원, 영업이익 166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9%, 157.8%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91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8%, 180.4%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55%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IP가 펄어비스의 국내·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8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모든 서비스 지역에 동시 적용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태국·동남아 지역 출시 및 러시아 직접 서비스 전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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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2위를 달성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8월 대만 출시로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수한 ‘Eve Online’ 개발사 CCP Games의 매출액도 연결실적으로 일부 반영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55%로 확장됐다. 아시아 31%, 북미/유럽 외 24% 매출 비중을 보이며 글로벌 게임 회사로 입지를 다졌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2월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하며 플랫폼 다각화에 성공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후 플랫폼별 영업수익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모바일이 62%로 온라인(38%)을 앞질렀다.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인 펄어비스는 이달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와 3월 4일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BlackDesert for XBOX)의 북미·유럽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최고 품질의 게임 개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을 올 상반기 내 완료하고, 프로젝트 K와 V 등 신작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 IP의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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