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해외 유명 침대 회사의 매트리스에서 검출됐다.
미국 침대 브랜드인 씰리침대 매장에서는 라돈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했지만 기준치 4배에 달하는 방사선이 나왔다.
이 매트리스를 매일 10시간씩 사용했을 때 한 해에 4mSv, 기준치의 4배에 이르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안위는 이 매트리스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라돈이 나왔다고 밝혔다.
라돈을 내뿜는 모나자이트가 매트리스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원안위의 설명이다.
원안위는 같은 모델 제품 60여 개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국내에서 팔리는 다른 모델도 조사해 방사선 기준치를 넘으면 수거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씰리코리아는 해당 제품은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국내 제조사가 위탁 생산했다고 밝혔다.
또 2016년 이후에는 자체 공장을 설립해 제품이 안전한지 전수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4 01: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