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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2인자로 사칭한 남자, 그 근거로 제시한 SNS 계정 확인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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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3일 ‘실화탐사대’에서는 국제연합 UN에서 일할 기회를 준다는 남자를 만났다.

자신을 회장이라고 소개하는 이 남자는 UN 아시아 본부 설치 논의를 한다며 세계 정상급 권력자들과 밀담을 나눈다고 한다.

UN에서 일할 수 있는 대가는 투자 1억 원.

제작진은 자신을 UN 사무차장이라고 소개하는 이 남성의 사무실을 찾았다.

직접 만나본 이 남성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에 이은 2인자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사무총장과 영상통화 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그리고 건넨 서류는 UN 봉사 명단. 이 봉사를 하고 나면 매달 5백만 원까지 받게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었다.

한국 UN 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이 보여준 UN 여권과 사이트는 가짜로 판명됐다.

이 남성은 제작진 앞에서 안토니우 총장에게 직접 돈을 송금했다며 SNS 계정을 보여줬다.

제작진이 확인해 본 결과 SNS 계정의 전화번호는 나이지리아로 되어 있었고 남성이 보낸 계좌는 중국에 있었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SNS 계정이 사칭된 것으로 보고 남성에게 고소를 권유했으나 말을 돌리며 변명하고 있었다.

실제 안토니우 총장을 SNS에서 검색하면 수많은 계정이 등장한다. 뉴욕부터 베이징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가짜 계정을 조심해야 한다.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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