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기 위해 오는 15∼22일 추천 인사를 접수한다.
노조는 "현재까지 사외이사 선임은 정부가 지정한 인물을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낙하산' 인사가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이사제는) 경영권 침해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게 아니다. 노사가 경영에 함께 참여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언론 광고, 행내 추천 등으로 노동계·인권 분야에서 경륜을 갖춘 인사를 노동이사로 추천할 계획이다. 해당 인사는 현재 사외이사 중 이달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용근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추천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3 16: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