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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류준열-유지태-조우진 주연작 영화 '돈', 주식 알지 못해도 공감되는 ‘돈’ 이야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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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주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돈’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과 감독 박누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월 개봉을 앞둔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움직이는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돈’을 둘러싼 이야기다. ‘부자’에 대한 꿈을 키웠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류준열은 “제가 맡은 조일현 역은 지방대 출신에 빽도 줄도 없는 인물이다. 조일현이라는 인물은 저와 공감대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것도 표현할 것도 담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많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류준열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류준열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실제로 류준열은 과거 여의도 증권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공개했다. 류준열은 “카드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서 출입증을 찍고 들어갔다”며 디테일한 일화를 전했다.

이어 “점심 먹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쏟아지는 졸음을 겪으면서 일했다”며 “그 시간엔 책상에 앉아있으면 누가 때려도 모를 정도로 졸리다. 직장인의 패턴을 짧게나마 경험해본 적 있어서 이런 점이 잘 묻어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누리 감독은 “주인공 일현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가 했으면 했다”는 의도를 전했다. 또한 류준열 배우가 적역이었음을 밝혔다.

박누리 감독은 “류준열 배우의 이 얼굴을 우리 작품에서 한꺼번에 펼쳐봤으면 했다”며 “류준열의 선하고 바른 건실한 청년 이미지가 일현과 닮아있다. 게다가 날카롭고 거친 면도 가지고 있어서 다채롭고 풍부하고 또 완벽한 일현을 만들어줬다고 본다”며 극찬했다.

유지태-박누리 감독-류준열-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유지태-박누리 감독-류준열-조우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또한 박누리 감독은 영화의 제목인 ‘돈’에 “우리 영화이 소재이면서 주제고,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역은 유지태가 맡았다. ‘돈’의 번호표는 존재 자체가 위협적이고 서스펜스를 자아내야 하는 캐릭터다.

유지태는 “한 번 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며 “부드럽게 이야기를 하지만 사람을 위협할 수 있는 느낌이나 아우라가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 싶었다”고 말하며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밝혔다.

유지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유지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조우진은 ‘돈’에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조사국 수석검사 한지철 역을 맡았다. 금융감독원의 사냥개로 불린다. 조우진은 “이전 캐릭터가 신체의 위협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다소 인간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우직하게 의지를 밀고 나가는 평범한 사람이다”고 분석했다.

조우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조우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한 인간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돈’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돈’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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