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극한직업’에 출연한 공명이 남다른 감수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명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공명은 “죄송하다. 영화가 잘 돼서 이렇게 오래 무대인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울먹이며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공명의 눈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공명은 지난 2016년 7월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공명은 매일 밤 노느라 아파도 돌봐주지 않는 아빠를 둔 10대 소녀의 사연에 “지금 사랑받아야 할 나이고 예민한 시기인데 너무 사랑을 못 받는 것 같다”며 폭풍 오열했다.
이어 “너무 화난다”고 밝힌 공명은 딸의 아빠를 향해 “왜 그러는 거예요”라고 되물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 이후 지난 3월 ‘안녕하세요’에는 공명의 친동생인 NCT 도영이 출연했다.
도영은 공명의 폭풍오열에 대해 “영상을 캡처해서 형한테 ‘그렇게 슬펐어?’라고 카카오톡을 보냈다”며 “형이 ‘내가 예능을 진지하게 만들었구나’ 하고 반성하더라. 형이 감수성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감능력이 좋다”, “영화에서도 귀엽더니 실제로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명이 재훈 역으로 출연한 영화 ‘극한직업’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2일 기준 누적 관객수 1324만 8227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