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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주미 “몇 년 만에 연락온 아버지에게 다신 전화 말라고..” 절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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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 코너에서는 가수 주미가 출연했다.

주미는 “지금 어디선가 제 무대를 보고계실 아빠와 함께 살고 싶다”며 안타까운 가족사를 밝혔다.

주미는 “아빠는 제가 어릴때부터 제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셨고 제가 가수가 되길 원하셨다. 아빠가 출판인쇄일을 크게 하셔 부유하게 잘 살았지만 제가 고1때 아빠 사업이 부도났다. 집안 전체 빨간 딱지가 붙고 한순간에 풍비박산 났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집은 경매에 넘어갔고 엄마와 저는 추운 겨울을 냉골방에서 견디며 보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어린 마음에 아빠에 대한 미움이 생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움이 더 커져갔다. 그렇게 떨어져 지낸지 몇년 후 아빠에게 전화가 왔다. 반가웠고 보고싶었지만 저의 첫마디는 왜 전화했어 였다. 다신 전화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도 아빠랑 연락은 할수 없었다. 너무 죄송해서 마음이 아프다.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만했던 아빠도 얼마나 큰 상처였을텐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제게 아버지의 빈자리는 미움이 아닌 그리움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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