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초딩농부 이지훈 군과 그 가족의 일상이 소개됐다.
13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열네 살 농부 지훈이’ 3부를 방송했다.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 이 마을의 감귤유통센터 공장장이자 기계농의 달인 이민홍(43) 씨에게는 아주 특별한 동료가 있다. 바로 둘째 아들 이지훈 군으로 6살 무렵부터 아빠를 쫓아다니며 농사일을 봐 왔고 6년 전부터는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직접 농기계를 몰기 시작한 자타공인 최연소 농부다.
이지훈 군은 엄마 강맹숙(42) 씨와 함께 형 이우현(17) 군의 병원 진료를 위해 서울 나들이를 갔다. 병원 진료를 마친 후에는 경기도 동탄의 작은 아빠 집으로 향했다.
네 살배기 사촌동생 이도윤 군은 이지훈 군의 열렬한 팬이다. 제주도에 놀러왔다가 굴착기를 한 번 태워줬더니 그 때부터 사촌형 바라기가 됐다. 계속 형을 부르고 먹을 걸 주기도 하며 엄마 말을 안 듣다가도 이지훈 군의 말 한 마디에 바로 따라 눈길을 끌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3 08: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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