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뉴스톱의 김준일 대표, 민주언론시민연합의 김언경 사무처장, 머니투데이의 최성근 이코노미스트가 출연해 가짜뉴스를 체크했다.
표창원 의원실에서 20대 남성들의 고민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곳에서 공무원 여성할당제 때문에 여성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발언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여성이 기업에 쉽게 들어갈 수 있어 역차별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다.
뉴스톱의 김 대표는 이에 관해 팩트체크를 했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1995년 여성 공무원 채용 목표제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남성의 응모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생긴 정책이었다.
그러다 2002년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로 바뀌는데 남녀별로 부족할 때마다 정원 외로 채용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남성 대 여성을 7 대 3으로 조정하고 여성 2명이 채용되면 정원 외로 여성 1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이다. 이 역시 남성의 응모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5년에는 이런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로 남성이 20명, 여성이 12명으로 역전되면서 오히려 남성에게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분석했다.
2016년은 남성 36명, 여성 21명. 2017년은 34명으로 똑같아졌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남성이 피해를 봤다는 근거는 없으며 이는 여성할당제라는 명칭 때문에 생긴 논란으로 보인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