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현대家의 ‘자유항공’ 탈취 40년사’를 방송했다.
제작진은 정몽구 회장이 현대엠시트를 다스에게 매각하려 했다는 대체적인 해석을 놓고 취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현대 정주영 전 회장이 40년 전 심재섭 전 대표이사가 운영하던 자유항공을 탈취했다는 주장을 듣게 된다.
제작진은 심재섭 전 대표의 기억과 일지, 당시 증언과 문서, 법규 등을 종합해 1977년 현대가 자유항공을 탈취한 것은 진실로 판단했다.
이명박 부인 김윤옥의 언니 김춘 씨는 심재섭 전 대표와 중학교 동창으로 자유항공 탈취 과정을 잘 알고 있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부인 김윤옥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심재섭 전 대표 역시 김윤옥이 직접 개입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명박의 남동생이자 재산 관리인 김재정에게도 개입을 요구했다. 김춘 씨는 당시 김재정이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현대家의 자유항공 탈취 상황을 잘 알고 있었던 셈이다.
KBS1 ‘시사기획 창’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2 22: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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