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젠트리피케이션’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는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을 뜻한다.
1964년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가 처음 사용하였고, 당시 그가 현상의 예로 든 지역은 런던의 첼시와 햄프스테드였다. 두 지역은 본래 하층계급 주거지역이었지만, 현재는 고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했다.
미국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중산층 백인의 교외화 현상이 두드러졌고, 이에 뉴욕이나 보스턴 등의 대도시 도심은 소수민족의 게토로 전락했다.
이후 1970년대에 여피족들이 도심으로 몰리면서 소수민족을 밀어내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홍대 앞이나 경리단길, 서촌, 상수동 지역이 대표적인 예시로 손꼽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2 17: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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