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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강아지 집어 던져 숨지게 한 여성, 애견센터 주인에게 책임 회피성 문자까지 보내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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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강아지를 분양받은 여성이 환불 거부를 당하자 강아지를 집어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아지가 죽을 줄 몰랐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의 수사 방향을 12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숨진 반려견은 생후 3개월 된 말티즈였다. 식분증 증상을 보이자 전화로 환불 요청을 했고 거부당하자 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애견센터 주인은 해당 여성이 이미 두 차례나 환불 요청을 한 바 있다며 이번에는 확답을 받고 분양을 해줬다고 주장한다.

환불 문제는 일반적인 매매 계약을 봤을 때 장염, 홍역, 선천성 질환 등 키울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사유 이외에는 환불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게다가 식분증은 습관이기 때문에 식습관을 변경해 주면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애견센터 주인과 해당 여성이 감정 섞인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것.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여성은 오히려 애견센터 주인이 반려견을 죽였다고 답장을 보냈다. 사실상 책임 회피성 문자를 보낸 것.

거기에 SNS에 글을 올리겠다며 사실상 협박을 했다는 애견센터 주인의 주장까지 나왔다.

반려견 협회에서는 해당 여성을 동물 학대 혐의로 고발했고 경찰은 애견센터 주인은 조사를 마쳤고 해당 여성은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여성에게는 동물 학대 혐의, 애견센터 주인에게 반려견을 집어 던졌기 때문에 폭행죄 혐의, 협박죄 혐의가 나열될 수 있다.

다만 애견센터 주인은 폭행죄로 고소하지는 않겠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주인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해당 여성은 반려견이 죽을 줄은 몰랐다며 평생 반성하고 유기견 센터에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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