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달 탐사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 엔진 시험을 시작한 가운데 궁극적 목표인 화성 여행에 비용이 얼마나 들지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 IT매체 시넷(Cnet)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 캐스트로부터 ‘달·화성 여행용 로켓의 재활용 적정 수지를 맞추려면 (여행) 티켓 추정가격은 어느 정도가 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머스크는 답변에서 “그건 전적으로 볼륨(여행객 규모)에 달렸지만, 난 화성까지 가는데 비용이 50만 달러(5억6천여 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괄호 안에 “돌아오는 리턴 티켓은 무료”라는 조건도 붙였다.
이어 “선진 경제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구에 있는 주택을 처분하고 화성으로 이주한다면 티켓 가격은 엄청나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2 15: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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