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연잉군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서 태어난 연잉군은 조선 21대 국왕인 영조의 군호로 잘 알려져 있다.
31세에 왕으로 즉위한 그는 52년간 재위하면서 고구려의 장수왕 이후 두 번째로 오래 집권한 군주로 기록됐다.
그의 장수 비결로는 소식과 검소한 식단이 거론되며,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한 것 역시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영조실록을 보면 그의 소식과 채식 위주의 식단에 대해 걱정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은 ‘스스로 먹는 것이 너무 박하니 늙으면 반드시 병이 생길 것’이라고까지 언급했을 정도.
다만 그는 장수한 대신 소화불량이나 소화장애 등으로 평생 고생했으며, 말년에는 극심한 피로와 건망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2 14: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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