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 강원국이 출연했다.
8년 동안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했던 강원국 작가는 청와대를 나온 이후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강원국 작가는 “청와대를 나온 후 크게 느낀 것은 어디 가서 나를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자꾸 과거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 사람들이 그래서 어쩌라고요 하는 것 같더라.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나는 어디 다니는 사람으로 살았구나. 이제 그게 없어져서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는구나 깨달았다. 그때 비로소 제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2 10: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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