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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초딩농부 이지훈 2부, 아빠 이민홍 씨 “둘이 해서 시간 절반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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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초딩농부 이지훈 군과 그 가족의 일상이 소개됐다.

12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열네 살 농부 지훈이’ 2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 이 마을의 감귤유통센터 공장장이자 기계농의 달인 이민홍(43) 씨에게는 아주 특별한 동료가 있다. 바로 둘째 아들 이지훈 군으로 6살 무렵부터 아빠를 쫓아다니며 농사일을 봐 왔고 6년 전부터는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직접 농기계를 몰기 시작한 자타공인 최연소 농부다.

이지훈 군의 아빠 이민홍 씨는 “혼자 하면 시간이 아무래도 두 배 이상 걸린다. 둘이 해서 시간이 절반으로 절약된다. 그러니까 농사를 많이 지을 수 있는 것”이라며 “(지훈이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지훈이가) 도와주니까 고맙다”고 말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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