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 동의하지 않는다는 김순례 의원 해명은 거짓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를 괴물집단으로 폄하해 파문을 일으킨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과했다.

북한군 개입설에 동의하지 않으며 유공자 선정에 허위가 있다는 취지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공청회에서 아래와 같이 발언했다.

“저희가 방심한 사이에 정권을 놓쳤다.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고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세금을 축내고 있다”

“5.18에 대한 이해와 진실을 규명하고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역사적인 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은 북한군 개입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공청회에서는 역사적인 진실이라고 명확하게 발언했다.

종북 좌파들이 5.18 유공자를 만들었다는 근거조차도 없다.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김어준 공장장은 이처럼 김 의원 발언을 소개하며 해명은 거짓이었다고 비판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김어준 공장장은 다른 유공자 명단도 공개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공개하면 세상이 놀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엄군이 유공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일각의 주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