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뉴스컴 박수환 전 대표의 포털사이트 검색어 조작 의혹 소식을 전했다.
뉴스타파는 그동안 박 전 대표가 언론과 대기업의 채용 청탁 거래에 브로커 역할을 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네이버 연관검색어를 OB 맥주와 모의해서 조작한 정황을 단독 보도했다.
2014년 8월, OB 맥주는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소문이 일자 경영 위기를 겪었다. 그러자 한 임원이 박 전 대표에게 백방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문자를 보낸다.
이에 박 전 대표는 삭제 작업 비용 1,700만 원이 필요하다는 답장을 보낸다.
해당 OB 맥주 임원은 박 전 대표를 통해서 검색어를 삭제한 기억이 없다고 해명했고 네이버 측은 삭제한 사실은 있으나 비용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뉴스타파의 홍여진 기자는 문자에 명확히 나와 있는 1,700만 원의 행방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월~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1 23: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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