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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박범계 “박근혜-이명박 석방 요구, 자유한국당 내로남불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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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1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범계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사법부 수호는 박근혜 딜레마다”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박범계 의원은 “홍준표 의원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고 있다. 석방은 불가능하다. 이명박은 징역 15년, 박근혜는 징역 25년 선고 받았는데 중형이라 수형생활 불가능한 건강상태 아니라면 법적으로 보석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이어 “박근혜 2심 선고 25년형은 현재 대법원 심리 중인데 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석방하라는 것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경수 지사 판결 직후 나온 민주당의 격앙된 반응들에 사법부 수호를 이야기했는데 25년, 15년, 2년 6개월은 비교할 만한 것이 아니다. 사법부 독립 수호를 외치며 전직 두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의 내로남불 행보”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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