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어 우리와는 참 다른 콜롬비아를 찾았다.
11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당신이 꿈꾸던 그곳 콜롬비아’의 1부 ‘삶은 축제다, 칼리 살사 축제’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중남미 문화 연구가 국선아 씨는 뜨거운 열정과 낭만 가득한 칼리 살사축제 현장, 깊은 밀림 속 베일에 싸인 엠베라 부족 마을, 안데스 고원의 괌비아노 부족 마을, 남미 3대 아름다운 항구인 카르타헤나 등을 방문했다.
커피를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만드는 나라 콜롬비아인데, 특히 안데스산맥에서 키우는 커피는 그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국선아 씨는 이와 관련해 고급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콜롬비아 서부 킨디오주 아르메니아로 향했다.
안데스산맥의 커피 농부는 험준하고 가파른 산비탈을 수없이 오르내리며 커피콩을 수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선아 씨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커피 농부의 뒤를 따라가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커피 열매를 힘들게 수확해 만든 커피를 맛 본 국선아 씨는 “내 인생 최고의 커피”라며 극찬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