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서민갑부’ 거제 해산물 갑부, 해산물로 삼삼해물 연매출 60억…’가게 위치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서민갑부’에 해산물 갑부가 출연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 216회에는 해산물 갑부 현진 씨가 출연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 해산물로 연 매출 60억

12년 전, 해산물 유통업을 시작한 현진 씨. 해녀들을 어머니 모시듯 살갑게 대한다. 매일 눈도장을 찍으며 해녀들을 쫓아다니고 설득한지 2년여 만에 거래를 성사! 현재는 100여 명이 넘는 거제 해녀들에게 갖가지 해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이렇듯 산지를 돌며 구매한 해산물을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과 식당, 리조트 등 300여개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다.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에 전국으로 배달되는 택배 물량도 하루 천여 건에 달하니 현진씨가 거제도 경제를 움직인다는 우스갯소리도 생겨났을 정도다.

# 하위 1% 인생에서 거제도 큰 손이 되기까지

제주도에서 태어난 현진 씨. 그의 부모님은 제주도 감귤 밭에서 농사를 지어주고 월급을 받는 소위 머슴이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물상에 널려 있는 옷을 주워 입고, 쌀을 살 돈이 없어 버려진 감귤을 구워 허기를 때우기 일쑤였다. 이후 배우지 못한 설움에 자식들만이라도 잘 교육시키겠다며 연고도 없던 부산으로 올라온 부모님. 공사장에서 막노동 일을 하며 어렵게 삼남매를 키워냈고, 일찍 철이 든 현진씨도 11살부터 신문 배달을 하며 스스로 학비를 벌었다. 

가난한 환경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책임을 다했던 부모님을 떠올리며 현진 씨에게도 한 가지 꿈이 있다. 오로지 나 혼자 살고, 먹고, 즐기는 것이 아닌. 모두와의 상생(相生). 나와 거래해주는 해녀들, 나와 함께 일해 주는 직원들, 나와 함께 살아주는 가족까지. 혼자 가는 인생이 아닌, 함께 가는 미래를 바라보는 현진 씨의 꿈은 아직 현재 진행 중이다.

현진 씨의 가게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삼삼해물로 알려졌다.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