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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 ‘기묘한 가족’ 엄지원, “배우라는 직업을 여전히 사랑하고 계속할 수 있음에 감사”(feat. 봄이 오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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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 엄지원이 여전히 사랑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는 ‘기묘한 가족’에서 시크하고 매력 넘치는 ‘남주’ 역으로 색다른 변신을 한 배우 엄지원을 만났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평소 좀비물을 좋아한다는 엄지원. 그에게 ‘기묘한 가족’을 본 소감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그는 “언론시사회 때 영화를 처음 봤다. 보통은 그전에 체크해서 보는 편인데 이번엔 그때 영화를 처음 봤다. 근데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판단도 잘 안되고 잡생각이 많이 들어서 또 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가장 재밌었던 장면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 시나리오 봤을 때도 그랬지만 주유소 폭파 장면이 재밌었다. 그때 폭죽 터지고 좀비분들이 굉장히 오래 찍었다. 완전 한 겨울에 찍어서 겨울에 해가 짧고 너무 춥기도 하고 여러 날 나눠서 찍었는데 막 댄스하고 폭죽 터지고 하는 게 굉장히 동화 같기도 하고 한 순간이어서 영화 속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다. 축제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걸 바라보는 ‘준걸’(정재영 분)의 얼굴 제 얼굴 ‘해걸‘(이수경 분)의 얼굴, 시골 사람들의 얼굴 등이 순수하고 그래서 그 장면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좀비물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재밌다고 느꼈는지도 궁금했다. 엄지원은 “사실 좀비물을 제일 처음 재미있었다고 생각했던 건 ‘워킹 데드’였다. 진짜 앉은자리에서 한 시즌을 다 끝냈다. 어떤 좀비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그 긴장감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좀비물 중에 제일 좋았던 건 ‘워킹 데드’인 것 같다. 사람이 움직이고 동작을 구연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고 잔인한 장면들이 되게 충격적이지만 신선하게 느껴졌다”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이번 영화 ‘기묘한 가족’을 찍기 전에 ‘워킹 데드’를 참고했던 부분이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그는 “‘기묘한 가족’은 귀여운 좀비물이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영화가 ‘워킹 데드’를 표방한 스토리가 아니었고 그렇게 까지 구현하려면 그 이상을 표현하려면 자신이 없었을 것 같은데 ‘기묘한 가족’은 귀엽고 엉뚱한 좀비 코미디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점을 재밌게 봤고 엉뚱한 정서가 좋아서 선택한 것 같다. ‘워킹 데드‘과는 정서가 조금 달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이번 영화 ‘기묘한 가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전작들이 감정을 많이 쓰는 작품들을 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소모된 부분이 있어서 전혀 결이 다른 작품을 하고 싶어 다른 장르의 작품을 기다렸다. 사실 모든 영화가 고민을 많이 하고 치열하게 작업하는 건 사실이지만 코미디 영화는 웃을 일이 많아서, 그런 밝은 작품들을 했을 때 웃고 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코미디를 하고 싶었고 또, 이번 시나리오가 완전 코미디보다는 엉뚱한 코미디라서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코미디 영화를 하면서 웃을 일이 많았다고 말한 엄지원. 이번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지 궁금했다.

이에 그는 “중간에 한 보름 정도 저만 촬영이 없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찍다가 그때 서울에 갔다가 돌아왔는데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끈끈해져서 저만 이영화의 특별 출연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쩔 수 없이 한지역에 모여있어서 특별히 뭔가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한 공간 안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다. 그래서 혼자 다른 영화 찍으러 온 줄 알았는데 그 후에 촬영들이 있어서 몇 주 안에 적응을 다시 했는데 한정된 공간에 모여있으니 감정적 친밀도 들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이번에 함께한 배우 이수경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그는 “수경이랑 저랑 유일하게 극 중에서 둘이 여자라서 많이 의지하고 예뻐했고 가깝고 편하게 지냈었다. 배우들이 각자 성향들이 많은데 수경이 같은 경우는 보이는 면과 안의 사람이 같아서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을 더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고 또, 나이만큼 순수한 면도 있고 나이에 비해 성숙한 면도 있었다. 둘 다 많이 많은 편이 아닌데 같이 있으면 서로 통하는 면이 있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억지로 친해지려고 하지 않고 누군가가 관계를 맺을 때 한 사람이 친해지려는 목적을 가져오면 부담스러운 것이 있는데 그런 것 없이 자연스러운 게 좋았고 지금도 좋고 배우로서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할 거라 믿고 나중에 아주 좋은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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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주‘라는 캐릭터에 대해 그는 “‘남주’는 굉장히 무뚝뚝하고 잘 웃지 않는 캐릭터다. 대사도 A4용지 한 장정도 됐다. 그래서 무뚝뚝한 사람이라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인물을 표현했다. 대사로 표현하는 게 제일 쉽고 대사가 많으면 전달이 되는데 ‘남주’ 자체가 많은 대사를 하지 않은 점이 매력적인 부분이었던 것 같다. 제 안에 ‘남주’ 같은 면들이 있긴 했지만 마이너 하게 가지고 있는 부분을 극대화시켜서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남주’와 닮았던 부분과 달랐던 부분에 대해서 엄지원은 “‘남주’는 사실 리액션이 없고 시니컬하기도 하지만 저는 사실 리액션이 많다, 닮았던 건 ’남주’ 처럼은 아니지만 저도 말이 많지는 않다. ‘남주’가 귀찮아서 말을 안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도 평상시에 귀찮아서 말을 안 하는 게 있어서(웃음). 또, 닮은 점은 ‘남주’가 영화 속에서 팔자걸음을 좀 과하게 뒤둥 뒤둥 걷는다. 저도 평상시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팔자를 걷는 편이다”라며 캐릭터와의 닮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 말했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남주’라는 캐릭터를 좀 다르게 표현하려고 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감독님이 처음 ‘남주’를 생각했을 때 시골 여자 느낌을 생각한 것 같은데 전작에서 했었기 때문에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살을 찌우고 노메이컵 해도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아서 도시와 동떨어지게 살 것 같은 사람을 표현하려고 했다. 피부톤도 그을리고 기미 분장도 하고 영화 ‘소원’땐 아예 메이크업을 안 했다면 이번엔 더 과하게 분장을 했다. 관건이 머리였는데 조금 만화 같은 느낌이었으면 했다. 엄지원 같은 얼굴이 아닌 다른 얼굴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남주‘머리스타일을 잡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

이어 “분장팀이 전작에서 같이 작업했던 팀이다. 전작에서는 다 좋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의견을 좀 많이 냈다. 머리 잡는 기간을 오래 보고 잡았다.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온갖 가발이란 가발은 다 쓰고 색깔부터 길이 등 다 생각해서 겨우 찾아낸 컨셉이었다. 머리를 자를까도 했었는데 그렇게 하면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약간 자연스럽지 않은 이상한 느낌을 내고 싶어서 그 머리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평소 의상이나 컨셉도 직접 하는지 질문하자 엄지원은 “의상팀에서 준비하는 것도 있는데 비단 ‘기묘한 가족’ 뿐아니라 모든 영화의 의상이나 컨셉을 저도 준비하고 의상팀도 준비해서 서로 같이 썩어서 한다. 그래서 실제 제 옷을 입기도 하고 거기에 맞는 걸 구매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남주’라는 인물을 위해 치밀하게 망가지는 노력을 했는지 궁금했다.

이에 그는 “망가진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고 ‘남주’라는 인물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했다. 또, 그게 재밌었고 ‘남주’라는 인물을 읽었을 때 제가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구축했고 잘하고 싶은데 머릿속에 생각한 거랑 제 능력이랑 달라서 머릿속에 있는 걸 근접하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편이다. 항상 만족하지는 않고 언제나 부족한 게 눈에 보여서 사실 제 영화를 잘 못 본다”라고 말했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영화 ‘기묘한 가족’을 통해서 얻은 부분에 대해 그는 “그냥 문득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영화를 오래 하다가 몇 년 전에 ‘무자식 상팔자’ 할때 연기적으로도 많이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좋았었다. 가족들이 있는 작품이고 또, 선생님들이랑 같이 작업을 해서 배운 것도 많이 있었고 그분들의 연기를 보는 게 행복하고 그 안에 있는 느낌이 좋고 일원이 된 기분이었다. 이번 영화 ‘기묘한 가족’은 영화에서는 가족이 있는 게 처음인 것 같다. 물론 영화 ‘소원’이 있었지만 극적으로 쎈 이야기여서 그런 느낌이 아니었고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나는 좀 가족적인걸 좋아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영화 찍을 때도 좀 편한 느낌이었다, 재영 오빠도 있었고 박인환 선생님, 좋은 배우들과 편안한 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임했고 여러 사람이랑 함께 하니까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 묻자 엄지원은 “어떤 메시지라기보다는 엉뚱한 상상력을 가지는 영화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보셨다 갔으면 좋겠다. 온전히 그 순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흥행이라는 기대감이나 영화의 호불호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궁금해하자 그는 “이미 호불호라는 건 선택하면서 예견됐던 부분이다. 그런 지점에서 예전에 영화 ‘페스티발’이라는 작품을 선택할 때도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었을 때 농사꾼이라고 치면 농사를 다했고 얼마나 많은 열매가 맺힐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할 건 받아들이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게 옳은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코드는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예상치 못한 기발하고 재밌는 소재라서 그래도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영화 ‘기묘한 가족’ 뿐 아니라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출연 중이다.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유리와의 호흡은 어떤지 물어봤다.

이에 그는 “제가 유리 씨 역할을 했다가 1인 2역을 서로 하는 건데 제가 해석하는 거랑 유리 씨가 해석하는 거랑 달라서 처음에는 어려웠다. 또, 서로 완전히 다른 성향이다. 유리 씨는 굉장히 동적이고 에너지가 많고 그래서 서로 해석하는 인물이 다른데 서로 각자 표현해야 되는 거라 상대방이 해석한 연기를 할 수 있고 서로의 해석에 대해서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이어서 재밌고 그냥 저희 끼리 농담 삼아 얘기하는 건 ‘이거 끝나고 나면 우리 연기가 늘지 않았을까’라고 한다. 감정 스위치의 전환이 빨리 되어야 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해서 초반에 인물의 옷을 못 입어서 몸이 힘들고 기가 빠지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조금 익숙하고 편해져서 나아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요즘 배우 엄지원의 고민에 대해서 그는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고 그게 가장 큰 숙제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에게 대중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일 때 쾌감을 느끼는 편인지 물어봤다.

엄지원은 “어떤 그냥 다른 모습을 한 번에 보여주는 건 재밌는 것 같고 ‘봄이 오나 봄’은 걸크러쉬와 여성스러운 모습 ‘기묘한 가족’은 무뚝뚝한 뚜박하고 쎈 모습. 세 가지 모습을 한 번에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행복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배우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지 묻자 그는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진짜 많다. 일단 사장 감사한 건 일을 꽤 오래 해왔는데도 여전히 자기가 사랑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일을 계속할수 있어서 감사하다. 부족함을 느끼거나 하는 순간들이 많아서 ‘이일을 계속해도 되나, 못하는 거 아닌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못하게 되나’이런 생각들을 할 때가 많지만 이 일이 개인적으로 좋은 이유는 어떤 한 작품을 할 때 한 인물을 표현하는데 이 인물이 어느 기간에 끝나고 다른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들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연기를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인 것 같다.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일해서 어떤 부분에서 보통사람들보다 성숙하지 못한 부분이 일면 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나이에 비해서 인물들에 대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게 감사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엄지원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배우로서의 일을 못하지는 않을까에 대한 부분에 엄지원은 “요즘도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게 ‘내가 조금 더 연기를 잘했으면 내 작품이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이런 고민들을 한다. ‘내가 많이 부족해서 사람들한테 그런 건가 좀 더 화제성이 좋으면 내 작품이 좀 더 사랑받을까’하는 고민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고’했었는데 그 얘기가 사실 전에는 와 닿지 않았는데 자기 자신을 알기 시작하면서 한계치를 계속 깨부수는 작업들을 해야 돼서 ‘이것밖에 안되나’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는 한계치 많은 해내고 싶은데 그만큼을 못했다고 생각할 때 미안한 마음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언제나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배우 엄지원. 그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그는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 곧 아시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랜 기간 배우로서 활동을 해왔음에도 늘 도전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하는 배우 엄지원이 출연하는 영화 ‘기묘한 가족’은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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