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포괄임금제 활용 기업의 70.8%는 포괄임금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포괄임금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총 195개 응답기업 중 113개사(57.9%)가 포괄임금제를 도입했고, 82개사(42.1%)는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괄임금제를 도입했다고 응답한 기업 113개사 중 절반 가까운 55개사(48.7%)는 근로계약에 근거를 두고 포괄임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취업규칙 33.6%(38개사), 단체협약 9.7%(11개사), 기업관행 2.7%(3개사) 등에 근거를 두고 포괄임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괄임금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70.8%(80개사)가 반대하고, 29.2%(33개사)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1 18: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포괄임금제적용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