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국내 대기업의 57.9%가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포괄임금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한 기업 195개사 가운데 113개사(57.9%)가 포괄임금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82개사(42.1%)는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괄임금제는 실제 근로시간과 무관하게 연장근로수당 등 법정수당을 기본급에 포함하거나 정액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측정이 어려울 경우만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이 제도가 오남용되고 있다고 보고 시정을 위한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1 17: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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