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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모 교회서 4살 아이 폭행해 뇌사 ‘여중생 구속’…경찰, “이마와 머리가 부어 있었다”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2.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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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교회에서 함께 잠을 자던 4살 여자아이를 심하게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트린 16살 여중상이 경찰에 구속됐다.

11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중학생 A(16)양을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양은 8일 오전 5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교회 내 유아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B(4)양을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당일 오전 11시께 다른 교인의 신고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 등을 다쳐 뇌사상태다.

A양은 B양이 몸부림을 치거나 뒤척여 잠을 방해하자 화가 나 그를 일으켜 세운 뒤 벽에 수차례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서 4살 아이 폭행해 뇌사 중학생 구속 / 연합뉴스TV 방송캡처
교회서 4살 아이 폭행해 뇌사 중학생 구속 / 연합뉴스TV 방송캡처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이가 의식이 없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갔더니 누워있는 상태였다”라며 “아이의 뺨과 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 또 이마와 머리는 부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범죄 의심 통보를 받고 해당 교회로 출동해 A양을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사건 당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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