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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눈이 부시게’ 한지민, 남주혁과 띠동갑 나이 차이? “어려워하거나 불편할까 봐 서로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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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한지민과 남주혁이 호흡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 김석윤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주혁-한지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남주혁-한지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로 김석윤 감독이 연출을,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극중 한지민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취준생 김혜자 역을, 남주혁은 모든 것이 과거형이 되어버린 기자지망생 이준하 역을 맡았다.

남주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남주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남주혁은 지난 2017년 8월 종영한 tvN ‘하백의 신부 2017’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드라마 복귀에 대해 남주혁은 “늘 항상 떨리고 설레는 드라마 현장이다. 특별한 마음은 없다”고 답했다.

1994년생인 남주혁의 나이는 26세. 1982년생으로 38세인 한지민과는 띠동갑이다.

한지민과의 호흡에 대해 남주혁은 “연기하면서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정말 잘해주셨기 때문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지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지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한지민은 “현장에서 연기할 때는 후배와의 나이 차이에 관해 의식을 많이 안 하고 촬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제가 그동안 많은 선배님들을 만났을 때 그 선배님들 또한 제가 현장에서 편하게 호흡할 수 있게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며 “아무래도 주혁 씨가 저보다는 어리기 때문에 어려워하거나 불편할까 봐 서로 많이 노력한 부분이 있다. 현장에서만큼은 선후배 느낌보다는 같은 상대역으로서 동료를 대하는 마음으로 연기해서 굉장히 재밌게 촬영했다”고 알렸다.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을 비롯해 안내상, 이정은, 김희원, 송상은, 정영숙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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