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북 포항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기상철 측은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그림)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해당 지진의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후 2.5 규모의 여진이 이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78년 지진 관측 시작 이래 국내에서 진앙반경 50㎞ 이내 규모 3.5 이상 지진 15건은 모두 포항과 영덕에서 발생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단층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2년전 포항 강진과 관련이 없으며 원자력시설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1 11: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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