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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혈의누’, 10일 슈퍼 액션 편성…줄거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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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영화 ‘혈의 누’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 5월 개봉한 범죄 스릴러 영화 ‘혈의 누’는 김대승 감독의 연출작. 차승원 박용우 지성 등 충무로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9세기 조선시대 말엽, 제지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외딴 섬 마을 동화도. 어느 날 조정에 바쳐야 할 제지가 수송선과 함께 불타는 사고가 벌어지고. 사건을 해결하고자 수사관 원규 일행이 동화도로 파견된다.

섬에 도착한 첫 날, 화재사건의 해결을 서두르던 원규 일행 앞에서 참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으로 동요하는 마을 사람들은 7년전, 역모를 이끈 천주교도와 한패로 낙인찍혀 온 가족이 참형을 당한 강객주의 원혼이 일으킨 저주라 여기며 점점 광기에 휩싸여간다. 

불길한 섬에 고립 되어가는 원규 일행은 살인범의 자취를 찾지 못한 채 점점 광기어린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에 동요되고 만다. 게다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냉철하게 추리해나가던 원규 앞에 참혹한 연쇄 살인 사건이 이어지고.

영화 ‘혈의 누’ 스틸 이미지

제지소 주인의 아들 인권은 흉흉한 마을 분위기를 강압적인 태도로 잡으며 원규와 끊임없이 대립하기만 한다. 여기에 참형 당한 강객주에게 은혜를 입었던 두호의 등장으로 원규는 점점 혼란속에 빠지게 되는데.

한편 영화 ‘혈의 누’는 10일 오전 4시 50분부터 케이블 영화 채널 슈퍼 액션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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