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일 KBS1에서는 ‘설 특선 다큐멘터리 다이너스티 야생의 지배자들 - 4년간의 제작기’를 방송했다.
영국 BBC는 지난 4년 동안 야생동물을 따라다녔다. 각 촬영 팀이 남극, 인도, 짐바브웨, 사하라 사막 등에 2,000일 이상을 살아왔다.
이들은 영하 60도의 눈보라를 견디며 황제펭귄의 삶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다.
남극에서 11개월 동안 황제펭귄을 촬영하는 동안 독일 노이마이어 연구 기지가 그들의 집이 된다. 식량만 약 70톤이다.
옷을 5겹이나 껴입지 않고서는 박을 나갈 엄두도 못 낸다.
남극에서 가장 위험한 곳은 바로 빙붕. 남극 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200~900m 얼음 덩어리다.
깊은 균열이 촬영 팀을 아슬아슬하게 만든다.
황제펭귄을 촬영하기 전 뜻밖의 동물을 만나게 됐다. 바로 범고래.
수면에 형성돼 있는 얼음 사이 좁은 틈을 찾아내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촬영팀은 범고래들과 마주치게 될 줄 몰랐다며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9 22: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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