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덕혜옹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덕혜옹주는 고종 황제의 고명딸로, 순종 황제, 의친왕, 영친왕의 이복동생이다.
‘덕혜’는 1921년 순종이 내려준 작호인데, 이전에는 이름이 있었다는 기록이 없어서 후에 대한민국 호적에 이름이 올라갈 때에도 ‘이덕혜’로 성명이 올랐다.
고종이 59세일 때 얻은 늦둥이인 그는 ‘덕수궁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황실의 호적에 오른 뒤에 일본에 강제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이후 소 다케유키와 정략 결혼을 해야 했다.
이후 딸을 출산하지만 조현병 등 정신질환이 재발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여러 고초를 겪다 1962년 한국으로 귀국했고, 1967년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창덕궁의 낙선재서 머물렀다.
2016년에는 그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했으며, 전국 56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본 작품에서는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등이 출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8 18: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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