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법정 분쟁으로 번졌던 배우 신동욱 씨와 조부의 효도 사기 공방이 조부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신 씨의 조부는 일방적인 주장과 오해로 손자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소송 취하의 뜻을 밝힌 상황에서 이번 사건의 전말을 8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신 씨 조부는 효도를 조건으로 모든 재상과 땅을 증여했는데 신 씨가 연락을 끊고 찾아오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신 씨 여자친구 명의로 퇴거 통보까지 받은 점도 논란이 됐다.
조부는 신 씨가 바쁜 방송 스케줄이 있다는 점을 몰랐다며 신 씨 여자친구 명의로 되어 있는 빌라 등 재산을 다 같이 이전등기하면 소를 취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씨 역시 조부에게 받은 토지와 빌라를 돌려주고 소송 역시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여자친구 명의로 퇴거 명령서를 보낸 점에 관해 신 씨 측 해명이 납득이 가지 않은 점은 있다.
신 씨 측은 조부가 요양병원에 가야 하는데 안 간다고 해서 퇴거 명령서를 보냈으며 조부가 사촌 측과 싸우는 와중이라서 신 씨 본인의 명의로 보내지 않았다고 해명했던 것이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