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 열풍, 개인용 방송 장비 수요 상승으로 이어져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1인 방송 열풍이 개인용 방송 장비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8일 인터파크는 지난 1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 1달간의 개인용 방송 장비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재작년 동기 대비 5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30%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2년 새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제품군을 살펴본 결과 이와 같은 증가세는 이동 중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한 스마트폰용 짐벌과 간이 조명 장비가 주축이 됐다. 

뒤이어 휴대용 마이크와 프리뷰 모니터 등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인터파크 디지털 카테고리 담당자는 “최근 주목을 받는 짐벌, 간이 조명, 휴대용 마이크 등의 개인용 방송 장비는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사용법 등으로 소수 전문가용으로 인식되던 방송 장비에 대한 선입관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누구나 1인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며,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보조 장비를 더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