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집트를 여행하던 한국인 여행객이 낙타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이집트 주재 교민 및 한국대사관 측은 지난 4일 이집트 홍해 휴양도시 후루가다 인근 시막에서 한국인 여성 A(60)씨가 낙타 타기를 체험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 후 의식을 잃은 A씨는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다른 관광객은 “앉아있던 낙타가 갑자기 일어나 몇 차례 뒤었다”고 증언했다.
당시 낙타를 다루던 현지인이 줄을 놓으면서 갑자기 낙타가 움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대사관 측은 “시신을 검안한 의사는 사망원인을 뇌 손상으로 보고 있다"며 "머리가 먼저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A씨는 국내 한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 이집트를 여행하고 있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8 12: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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