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달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26.3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1.9원 오른 1,12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무역 긴장 악화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달 중 정상회담을 하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에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까지 양국 정상이 담판을 짓기는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 긴장 강화, 강달러 흐름이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면서도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달러 매도 물량도 꾸준해 상승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8 11: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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