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분당 못난이꽈배기 맛집 ‘남매꽈배기’ 위치는? 팥씨앗도넛-찹쌀핫도그도 별미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소개된 못난이꽈배기 맛집이 화제다.

7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남매꽈배기’를 찾았다.

신분당선 미금역 인근에 위치한 해당 맛집은 바삭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찹쌀꽈배기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박경수(32)·박경지(29) 씨 남매가 운영하는 곳으로, 세무사 공부를 하던 오빠와 무역회사를 다니던 여동생이 의기투합해 1년간 연구 끝에 만들어낸 찹쌀꽈배기는 그 모양부터 독특하다. 배배 꼬인 옛날 꽈배기와 달리, 한 번만 꼰 리본 모양으로 못난이꽈배기라고도 불린다.

찹쌀가루가 들어간 반죽을 많이 꼬면 꽈배기가 질겨지기 때문에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리본 모양으로 만들게 됐다고 한다. 또, 남매의 꽈배기는 갓 튀겼을 땐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또 식어도 찰진 것이 특징인데, 그 비결은 반죽에 있다. 반죽할 때, 기름을 넣어 반죽의 탄력을 살려주고, 약 2시간가량 숙성해 찰진 반죽을 만든다.

사실 남매가 꽈배기를 만들게 된 건 어머니 덕분이다. 어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꽈배기여서 그 덕에 어렸을 때부터 일주일에 1~2번은 꼭 꽈배기를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게를 준비할 당시, 이왕이면 어머니가 좋아하는 꽈배기를 직접 만들어드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꽈배기집을 하게 된 것.어머니에게 좀 더 맛있는 꽈배기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동네의 명물이 됐다는 남매의 꽈배기다.

맛을 본 고객들은 “안 딱딱하고 진짜 맛있다”, “(하루 지나고) 내일 먹어도 굳질 않는다”는 등의 소감을 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아래와 같다.

# 남매꽈배기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52 동양프라자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