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15살 나이차 진구-서은수”… ‘리갈하이’, “전작 ‘SKY캐슬’-원작 신경쓰이지 않아”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리갈하이’가 새 금토드라마로 전작 ‘SKY 캐슬’의 부담감 그리고 원작 ‘리갈하이’ 차별화에 대해 설명했다.

전작 ‘SKY캐슬’은 비자상파 최고 시청률인 23.8%로 역대급 기록을 남긴 채 ‘리갈하이’가 온다.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한 ‘리갈하이’는 원작과 전작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대박 흥행을 이룰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다.

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정현 감독을 비롯해 진구, 서은수, 윤박, 채정안, 윤박, 정상훈, 이순재가 자리를 빛냈다.

‘리갈하이’는 동명의 일본 후지TV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 ‘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리갈하이 출연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리갈하이’ 출연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기대를 모으는 건 드라마 ‘강력반’, ‘MISS 맘마미아’의 박성진 작가와 ‘구가의 서’, ‘미세스캅2’, ‘화유기’를 공동 연출한 김정현 PD가 의기투합했다. 

김정현 PD는 “우리 드라마는 법조 코믹 활극이다. 기존 법조 드라마와는 달리 코믹하고 재밌게 풀어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면서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김 PD는 “주변에서는 전작 ‘SKY캐슬’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는데 나는 솔직히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SKY캐슬’은 ‘SKY캐슬’이고, ‘리갈하이’는 ‘리갈하이’다.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라며 “우리는 우리 작품에 최선을 다할 뿐 전작의 시청률이 잘 나왔다고 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지만 우리는 ‘리갈하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갈하이’ 김정현 PD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리갈하이’ 김정현 PD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일본 원작과의 비교에서도 “한국형으로 리메이크를 하는 과정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리메이크작을 성공한 연출 선배들에게 조언도 많이 구했다”라며 “진구, 서은수 또한 원작의 부담감이 있었다. 배우들과도 작가님과도 일과가 끝나고도 밤늦게 모여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내가 내린 결론은 ‘원작도 원작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자’다. 진구와 서은수와 작아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무게를 두고 연출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진구는 승소율 100%지만 돈 밝히고 싸가지 없기로 소문난 변호사 고태림으로 분했다. 그와 더불어 서은수는 성적은 최하위지만 정의감은 최상위인 초보 변호사 서재인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톰과 제리의 케미스트리를 그릴 예정이다.

진구와 서은수만큼 진구와 이순재의 케미스트리도 기대를 모은다. 고태림 법률사무소사무원이자 집사 구세중으로 캐스팅 된 이순재는 고태림의 정신적 지주로서 진구와 진한 브로맨스를 그릴 계획이다.

서은수는 진구와의 호흡에 대해 “진구 오빠를 처음 보고 친해지기 어렵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몇 마디 나눠보니 편하게 대해줬다. 나이 차이를 이겨내려고 빨리 다가와줬다. 현장에서 에너지가 배가 되는 느낌이 든다. 칭찬도 잘 해준다”고 진구를 극찬했다.

서은수-진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서은수-진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서은수의 진구의 나이차이는 15살 차이가 난다. 진구는 올해 1980년생으로 40세다. 서은수의 나이는 1994년생으로 올해 25세다. 

이순재는 “때마침 ‘리갈하이’로 좋은 제안이 들어와서 열심히 해야겠다 싶더라”며 “배우들은 수입적인 조건도 있지만 1%라도 드라마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드라마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보탬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순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순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윤박은 고태림의 수제자이지만 라이벌인 B&G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강기석으로 분했다. 그는 “변호사 역은 처음이다. 말에 힘을 싣도록 노력했다. 목소리 톤을 기존보다 낮추고 좀 더 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기적으로 노력했다. 이미 촬영을 사전제작만큼 많이 해놔서 더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정상훈은 “윤상구는 야망과 욕망으로 똘똘 뭉친 변호사다. 살아남기 위해 뭐든 하는 인물이다. 일단 저는 제 캐릭터가 제일 기대된다.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라서 비교될 대상이 없다. 다행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박-채정안-정상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윤박-채정안-정상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채정안은 B&G 로펌의 브레인 변호사 민주경으로 분한다. 채정안은 “우리 드라마엔 많은 인물들과 관계가 있다. 저는 중심을 잡고 관계를 풀어가는 역할이다. 캐릭터들의 매력들이 초반부터 많이 보여질 터다. 캐릭터에 흠뻑 빠질 1회부터 4회를 기대해 달라”고 힘차게 말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는 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