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혼인신고를 먼저 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된 tvN ‘택시’에서는 이천수와 그의 부인 모델 출신 교수 심하은이 출연했다.
이천수-심하은 부부는 프러포즈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천수는 “결혼식 날짜를 잡고, 프러포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선수로 복귀를 했다. 결혼식 날에 훈련을 가야 하는 일정이 잡혀서 맘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는데 아내가 괜찮다고, 결혼식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운동하라고 말해줬다. 정말 고마웠다. 결혼식 취소하고 그날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 오만석이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에게 “섭섭하지 않았냐”고 묻자 심하은은 “섭섭하다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왜냐하면 당시 남편이 얼마나 운동을 하고 싶었는지 알았기 때문에 결혼식보다 운동이 더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답해 MC 이영자와 오만석을 감동시켰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4살 딸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아빠 이천수의 색다른 모습과 이들 부부의 세련된 집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7 16: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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