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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양진호가 살인 청부 의뢰한 인물은 승려, 폭탄 돌리기하다 미수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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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7일 ‘사건반장’에서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또 다른 범행 혐의 소식을 전했다.

경찰은 양 회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원하고 전처의 형부를 살해하라는 지시가 담긴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로 허벅지와 옆구리를 공격하라는 끔찍한 내용이 있었다.

지시를 받은 인물은 바로 양 회장이 왕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그 승려였다.

승려는 3천만 원까지 받았으나 지인에게 2천만 원을 주고 살인 청부를 의뢰하게 된다. 그런데 그 지인 역시 또 다른 지인에게 살인 청부를 의뢰하게 된다.

이렇게 폭탄 돌리기식으로 살인 청부를 미루다가 결국 미수에 그쳤고 경찰은 살인예비음모 혐의를 추가했다.

현재 살인 청부 의뢰를 받은 세 명은 불구속 입건됐으며 양 회장은 해당 돈을 기부금으로 주장하고 있어 보강 수사에 들어갔다.

양 회장은 전처와 이혼 소송 중 변호사를 소개하는 형부에 악감정이 생겨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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