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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서울대 근처 복층 원룸, 신봉선 “실험 정신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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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구해줘 홈즈’를 통해 소개된 서울대 앞 복층 원룸이 화제다.

MBC ‘구해줘 홈즈’는 의뢰인을 대신하여 연예인들이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3부에서는 부산에서 갓 상경한 서울대 신입생의 집을 찾아나선 김정현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뢰인이 내건 조건은 ‘벌레는 절대 X, 치안 유지가 중요, 보증은 1,000만원까지, 월세는 40~50만 원’ 이 네 가지였다.

두 사람은 조건에 부합하는 집을 찾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았다.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풀옵션을 갖춘 첫 번째 원룸에 이어 두 번째 집 후보로 등장한 초저렴 복층 원룸.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는 25 만 원이었다.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격 메리트로 보는 이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하지만 집 안에 들어선 두 사람은 당황했다. 신봉선은 “생각한 것 보다 아담하네”라고 말했고, 계단으로 내려가는 신기한 복층 구조에 김정현 아나운서 역시 “제가 본 집 중에 제일 신기하다”고 웃었다.

이어 신봉선은 “실험 정신이 있는 집이다”고 꺾인 계단을 지나 아래층으로 향했다. 협소하고 특이한 공간에 촬영팀 역시 난항을 겪는 모습이었다.

한편, 지난 4일과 5일 총 4부작으로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6.2%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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