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6일 KBS1에서는 ‘설 특집 다큐멘터리 다이너스티 야생의 지배자들 - 제5편 호랑이’를 방송했다.
인도 반다브가르 호랑이 보호 구역.
이곳은 새끼 네 마리를 부양하고 있는 라지 베라의 구역이 있으며 그 외의 호랑이 보호 구역이 둘러싸고 있다.
2주 동안 출산하면서 굶은 라지 베라는 먹잇감이 가득한 탁 트인 초원으로 떠났으나 사냥에 실패하고 만다. 아무리 노련한 사냥꾼이라고 하더라도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는 동안 라지 베라가 출산 장소로 선택한 동굴에 불청객이 왔다.
바로 늘보곰.
라지 베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새끼들이 위험에 빠진 것이다. 호랑이는 적수를 찾아보기 힘든 만큼 훌륭한 동물이지만 만 2세가 되기 전까지는 공격에 취약하다.
다행히도 늘보곰이 습격하기 전에 라지 베라가 도착했다. 신경전을 벌이는 것도 잠시… 늘보곰은 바로 몸을 피했다.
이제 이 동굴은 안전하지 않다. 라지 베라는 장소를 옮겨야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6 23: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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