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260일만에 2차 회담에서 어떤 논의가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은 지난달 18일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북미 양국 정상이 북미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및 비핵화에 관한 포괄적 합의를 담았던 1차 회담의 결과를 진전시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담은 '빅딜'을 이뤄낼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에서 이달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미정상회담과 미중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06 11: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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