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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테이지2019 시즌2’, 작품성과 화제성 입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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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드라마 스테이지2019’가 지난 해 12월 1일 1회 ‘인출책’으로 시작해 2일 ‘파고’를 마지막으로 총 10부작의 대장정을 마쳤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CJ ENM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는 신인스토리텔러 지원 사회공헌사업 ‘오펜(O’PEN)’의 공모전에서 164:1 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2019 시즌2’ 캡처
특히 올해 드라마 스테이지2019’는 두 번째 시즌인만큼 폭넓은 장르를 선보이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우선 사회상을 담은 소재가 눈에 띄었다. 1회 ‘인출책’에서는 보이스 피싱이라는 화두를 드라마에 잘 버무려냈으며 4회 ‘밀어서 감옥해제’에서는 한 여고생이 감옥이라는 단톡방에 갇혀 괴롭힘을 당하는 설정으로 현대인들이 SNS의 노예가 되는 현실을 꼬집기도 했다. 6회 ‘굿바이 내 인생보험’에서는 자신이 죽고 혼자 남을 아들을 위해 AI라는 복제품을 만드는 인공지능 소재를 다루는가 하면 마지막 편인 ‘파고’ 에서는 고립된 섬에서 몸을 파는 한 소녀의 삶을 베테랑 경찰관이 바꾸려는 시도로 도덕불감증에 대해 경적을 울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뭉클한 가족애를 전한 가족단막극 5회 ‘진추하가 돌아왔다’와 남녀간의 사랑을 로맨스물로 유쾌하게 풀어낸 2회 ‘물비늘’과 3회 ‘내 연적의 모든 것’ 그리고 8회 ‘각색은 이미 시작됐다’도 호평을 얻었다. 또한 7회 ‘개같다 거지같다 아름답다’와 9회 ‘반야’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탄탄한 스토리로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물비늘’ 이아연 작가는 “그동안 글을 써오면서 늘 나만의 것에 불과했던 글이 드라마 스테이지를 통해 영상화되면서 ‘모두의 작품’으로 발전돼 가는 과정이 너무나 신기하고 소중했다”고 데뷔 후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오펜의 김지일 센터장은 “오펜은 시대적 감각이 담긴 실험적인 단막극을 계속해서 도전하고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 방향성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며 매년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단막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이번 시즌3 공모전에서는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소구 가능한 콘텐츠를 양성해 낼만한 신인 작가들을 육성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오펜 3기 드라마 스토리텔러 모집은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오펜 홈페이지(http;//open.tving.com)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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